이게 좀 걱정이 되는 부분이 바로 자기 영역의 글을 쓰는 분들이 절필하는 부분입니다.
맛집 소개의 태그가 나오고 해당 태그가성공했지만 그 영향이 자신의 글을 쓰는 분들이 자신의 글보다 맛집 글의 보상이 더 커져서 자신의 글을 쓰기를 포기하는 분들은 좀 있었죠. 처음에 그분들의 글을 보면서 공감하고 찾아 갔지만 어느 순간 맛집 블로그로 변하면서 발길이 끊어지더군요.
스팀엔진을 통한 sct코인이 침체된 스팀환경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는 건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합니다. 문제는 현재의 보상 규모를 보면 맛집보다 더 월등히 높은 구조라 블랙홀처럼 모든 스티미언분들이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걸 보면서 스팀잇에서 저에 취향에 맞는 글을 찾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스팀잇에 활기가 찾아 왔지만 부작용은 어쩔 수 없네요.
아무튼 거품이 사라지고 안정화 되고 다양한 시도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