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시크릿 1 용기가 필요하다

in #sct4 years ago (edited)


ISBN : 9791188522415

저는 유튜브를 검색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뭔가 궁금한 게 있을 때 찾아보는 용도가 전부였습니다. 지나간 드라마나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보기도 했고요. 그런데 2년 전쯤… 아들 파마 해주려고 롤 마는 방법을 찾다가 정말 다양한 동영상을 발견했습니다. 파마 롤 마는 방법이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더군요. 저는 유튜브로 파마 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배울 수 있겠더군요. 그래서 저는 파마 롤 마는 방법과 고무줄로 묶는 방법을 유튜브로 배웠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고 나서 유튜브가 새롭게 보였습니다. 유튜브로 모든 걸 배울 수 있겠구나. 그리고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내 기술도 유튜브로 올려볼 수 있겠구나. 그런데, 생각해보니, 제 기술이라고 해봐야 3D 설계 기술인데 이걸 누구에게나 다 가르쳐주긴 아깝더군요. 어떻게 쌓은 노하우인데. 설계는 말고 3D 모델링 기술 정도는 공유할 수 있구나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런데 뭐,,, 아는 게 있어야죠. 화면을 통째로 녹화해야 하나? 말 소리는 어떻게 집어넣지? 그러다가 결국 아무것도 하질 못했습니다.

그러나 뭔가 해보고 싶긴 합니다. 유튜브가 돈이 되기 때문이죠. 유튜브로 수억을 버는 사람들이 수두룩 나오면서 유튜브는 최고의 컨텐츠 유통 경로가 되었습니다. 애드위크닷컴의 기사에 따르면, 2012년에 유튜브 광고수익만으로 억대 연봉을 기록한 사람이 수천 명이라고 합니다. 으엥? 수천 명? 물론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그 정도라는 것이겠죠. 제가 뭔가를 한다면 한국어로 해야 할 것이고, 그걸 보는 사람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테니, 억대는 커녕 천대도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그냥 글쓰기나 제대로 하는걸로. ㅎㅎㅎ

2018년 처음으로 디지털 광고비가 텔레비전 광고비를 뛰어넘었습니다. 이제 디지털은 광고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광고 수익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주 수입입니다. 주수입 외에도 책을 낸다거나 하는 등 다양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죠. 사람들이 볼만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자신의 취미와 열정을 다해 유튜브 콘텐츠를 만든다면 분명 수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아~~~ 근데 정말 난 뭘 해야 하지?

누구나 유튜브를 시작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유튜브로 부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점은 ‘나’도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초기 자금이 없어 유튜버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전문적인 영상을 만들기 위해 비싼 장비를 살 필요는 없으니까요.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충분히 HD화질의 영상을 만들어 업로드할 수 있으니까요. 유튜브를 시작하려면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다음 문제는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 요구하는 건 재능이 아니라고 하는군요. 재능보다는 열정, 흥미, 재미, 정보, 교육, 질의응답 같은 요소들이 훨씬 중요하다고 합니다. 성공한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들은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고 합니다. 열정을 가진 사람이 성공한 크리에이터가 된다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유튜브의 비밀이라고 합니다. 열정하면 또 나하 아닙니까. 나하는 뭐든 하면 열정적으로 하죠. ㅎㅎㅎ 그럼 저도 가능성이 있을 것 같군요. 유튜브엔 평범한 크리에이터들이 있다고 합니다. 운동이나 신앙, 집정리 같은 주제도 소재가 된다고 하는군요. 어떤 관심사나 취미도 중요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하니, 우선 용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럼 왜 유튜브일까요? 이유는 세계에서 시청자가 가장 많아서라고 합니다. 유튜브는 구글 다음으로 큰 검색엔진이기도 합니다.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안 나오는 게 거의 없죠. 뭔가 궁금하거나 배워야 할 게 있으면 유튜브로 가능합니다. 이 거대한 플랫폼을 구글의 검색엔진이 안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은 검색엔진이 아니죠. 그저 SNS일 뿐이죠. 저는 삶은 달걀 10판 정도는 2분 정도면다 깝니다. 요거 특별한 기술이죠. 그런데 유튜브 검색해보니 제가 알고 있는 기술을 영상으로 올린 사람이 벌써 여럿 되더군요. 역시 세상은 빠르고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는 확실히 검색엔진이 맞더군요.

그리고 유튜브는 무료입니다. 콘텐츠를 올리기 위해 들어가는 돈이 없습니다. 자신의 채널에 자신만의 동영상을 무료로 무제한으로 올릴 수 있고 영원히 공유할 수 있습니다. 유지비용도 무료죠. 동영상을 저장하기 딱 좋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는 돈이 된다고 합니다. 영상 콘텐츠를 올리면 크리에이터는 광고수익을 통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흠… 이거 아무래도 유튜브를 하든가 해야겠군요. 읽으면 읽을수록 유튜브는 필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유튜브는 돈이 안 듭니다.
  2. 스마트폰만 있으면 영상을 찍고 편집하고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3. 재능이 필요한 게 아니라 독창성이 필요합니다.
  4. 한 주에 몇 시간만 투자해도 꾸준하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5. 인맥이 아니라 콘텐츠가 중요합니다.
  6. 이미 있는 콘텐츠라도 상관없다. 맥도날드 햄버거 매장은 이미 수백개나 있어도 햄버거 매장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자신의 영역 찾기
아무리 생각해도 제 영역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책 콘텐츠는 상업성이 떨어지고, 제 기술은 3D 설계이고,,, 음… 그 외에 잘하는 건,,, 글쓰기. ㅎㅎㅎㅎㅎ 글쓰기로 뭔가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책 읽어주기는 저작권 때문에 문제가 좀 있고, 아하~~~ 제가 쓴 소설 《사랑은 냉면처럼》을 읽어주면 될 것 같기도 하군요. 그래,,, 책 읽어주기를 하려면 저작권을 피하기 위해 제가 쓴 소설을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요. 저는 글고치기(윤문)도 잘하는 편인데요, 요런 것도 하나의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채널 이름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최대한 창의적이게 붙여야 하고, 비즈니스나 브랜드명을 부여한다는 생각으로 신중해야 합니다. 유튜브에서 검색하다보면 재밌는 채널 이름들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채널 이름이 기억에 쏙 박히게 하게 만들려는 것이겠죠. 그래도 결국 중요한 건 콘텐츠라고 합니다.

가치 전달하기
뉴스와 정보, 오락과 엔터네이먼트, 교육, 영감과 동기 부여, 소통과 커뮤니티

자신이 검색하는 영상
자신이 주로 검색하는 영상이 무엇인지 보면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지 생각날 수도 있다. 다른 크리에이터가 하지 않는 걸 하면 더 좋겠지만, 이미 있는 콘텐츠라도 만들면 구독자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건 눈에 띄는 동영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야 뭐 당연하겠죠. ㅠㅠ 동영상을 올린 후엔 피드백을 반드시 받으라고 합니다. 구독자들의 의견이야말로 콘텐츠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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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상을 수십개 올려 봣어요
^^
구독자가 겨우 40을 넘었습니다. ㅎㅎㅎ

요즘 세상은
노하우 보다는 노훼어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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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2020 쥐뿔(?) 스팀 ♨ 힘차게 가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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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아들 파마까지 직접해주세요? ㅎ
유튜버라고 모두 돈을 많이 버는건 아니죠!! 돈 많이 번다고 알려진건 수많은 유튜버중 극 소수!! 세상 어느 분야나 그러하듯...

전 개인용(기록용)으로 유튜브를 활용하고 있는데, 요즘에는 채널을 만들어볼까 고민중입니다^^ 글을 보니 좀 더 제 생각이 정리가 되는 것 같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4 years ago Reveal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