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in #sct4 years ago (edited)


ISBN : 9791157843749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주식이란 뭘까요. 저도 흔히 쓰는 말이면서 막상 설명하려니 어렵습니다. 저자는 이렇게 저처럼 왕초보가 보기 딱 좋은 책입니다. 증권과 주식의 차이점부터 설명하더군요. 증권은 돈을 빌리거나 투자한 것에 대한 증서라고 합니다. 기업은 증권을 발행해서 여러 권리를 넣어두는데요, 어떤 회사냐에 따라 달라지더군요.

회사를 차리려면 먼저 2가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이냐와 누가 경영할 것이냐는 것이죠. 이런 이유로 여러 종류의 회사가 생깁니다. 그 중에 주식회사는, 주식을 발행해서 돈을 모으는 회사라는 뜻입니다.

회사의 종류
개인회사 : 개인의 돈으로 경영. 개인이 무한 책임을 짐.
합명회사 : 2인 이상의 돈으로 경영. 경영권가 책임을 돈을 낸 비율에 따라 나눔.
합자회사 : 1인의 돈으로 회사를 시작하고, 다른 사람의 투자를 받지만 경영에는 참여시지지 않음. 회사가 망하면 돈을 낸 사람은 유한 책임을 짐.
유한회사 : 2인 이상의 돈으로 경영. 출자한 부분 만큼만 책임을 지게 됨. 흔히 회사 뒤에 LTD가 붙은 회사.
주식회사 : 주식에 투자한 금액 안에서만 책임을 짐. 주주가 경영에 참여하지 않음. 즉,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회사.

아~~ 그런 거군요. 공부가 되는 책입니다. 모든 주식회사의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상장회사의 주식만 거래할 수 있죠. 상장회사란, 거래소에 등록된 회사라는 것입니다. 기업은 자금 조달을 위해 상장을 하려고 하겠지요. 상장을 하려면 우선 기업공개를 합니다. 기업공개란, 투자자에게 기업의 정보를 공개하고 주식을 분산시켜 주식회사에 더 많은 사람을 참여시키는 것입니다. 주식분산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기존 주주가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아 분산시키는 구주매출과, 주식을 새로 발행하는 신주모집입니다. 개인은 주식을 사서 기업 경영에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고, 이로 인해 기업의 이익을 누립니다.

기업공개를 한다고 무조건 상장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좋지 않은 회사를 상장시키면 투자자의 재산을 보호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상장 조건을 엄격하게 정해놓고 우량기업만 상장시킨다고 합니다.

신주를 발행해서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증자라고 합니다. 이때 돈을 받고 주식을 나눠주면 유상증자, 돈을 받지 않고 나눠주면 무상승자가 됩니다. 유상증자는 개인 투자자로는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개인 투자자는 시중가격보다 싸게 나온 유상증자 주식에 투자했다가, 주가가 떨어지는 낭패를 당하는 일이 다반사라고 저자는 조언합니다. 무상증자는, 회사의 총 자산에는 변동 없이 새로운 주식만 발행되는 형식입니다. 무상증자도 조심해야 할 게 있다고 하는데요, 새로운 돈이 들어오지 않고 주식 수만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근대 주식회사는 1602년에 설립된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유럽인들은 동양과 교역을 하기 위해 육로를 사용했는데요, 나라와 나라를 넘어갈 때 너무 많은 통행세를 내다 보니, 이익이 별로 안 남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통행세가 없는 항로를 개척하기 시작했고, 아프리카를 도는 항로와 아메리카를 도는 항로를 만들게 됩니다. 이때부터 대항해시대가 시작된 것이고 여러 모험 이야기가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바닷길은 매우 위험했습니다. 당시의 배는 나무로 만든 배에 돛을 단 범선이었기 때문이죠. 풍랑이나 해적을 만나면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위험을 분담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동업의 개념으로 자금을 모으고 대규모 사업을 진행한 것이죠. 자금을 댄 사람에게 출자 증명해주는 증권을 발행해줬는데, 이것이 바로 주식입니다. 주주는 투자한 배가 성공적으로 돌아오면 이익금에서 자신이 투자한 비율만큼 배당을 받았습니다. 배가 계속 교역에 성공하면 배당도 계속 받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배울 점이 있다고 합니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 회사의 주식을 투자해야 배당을 많이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회사는 주가도 점점 올라갈 수 있죠. 그리고 회사 경영자가 도덕적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경영인이 자기 욕심만 생각한다면 그 회사는 망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경영자의 도덕성도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주식의 종류
보통주와 우선주 : 의결권이 있는 주식을 보통주, 의결권이 없는 주식을 우선주.
우량주 : 다른 기업들에 비해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크고,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기업 중에서, 실적이나 재무적인 안정성을 확보한 회사.
공모주와 국민주 : 주주를 공개모집하는 것을 공모주, 정부가 운영하는 공기업을 주식시장에 상장하면서 국민들에게 주식을 분산하는 것을 국민주.
가치주와 성장주 : 가치주는 실적에 비해, 기업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으로, 성장이 더디지만 장기적으로는 안정적. 성장주는, 현재가치는 낮지만 앞으로 크게 성장하여 주식이 높게 오를 주식.
세력주와 작전주 : 세력주는 개인, 기관, 외국인 등의 세력이 주식 가격과 시장가격의 괴리를 만드는 주식. 작전주는 주가를 조작하여 사기 치려는 의도로 작전세력끼리 주식을 사고팔아 주가를 올리는 주식. 개인투자는 이런 주식에 주의해야 함.
테마주 : 이슈가 되면서 주목받는 주식. 순간적으로 관심을 받기 때문에 거품이 한 번에 꺼짐.

보통주는 1주 1표의 의결권을 갖습니다. 그래서 주식을 많이 가진 사람이 경영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죠. 회사를 완전히 장악하려면 50%+1주 이상이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주주총회를 주름잡는 역할을 하려면 주식이 많아야 하는 것이죠. 우선주는 보통주가 가진 권리보다 우선하는 권리를 갖는 것을 말합니다. 첫째, 배당을 먼저 받을 권리입니다. 둘째, 잔여 재산을 우선적으로 분배받을 권리입니다.

현재의 한국거래소는 2005년 2월에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 선물거래소가 통합된 시장입니다. 유가증권시장은 자기자본이 300억 이상이 돼야 상장할 수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려면, 일반 기업은 30억, 벤처기업은 15억, 기술성장기업은 10억원이 돼야 합니다. 코스닥 시장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어려운 벤처기업이나 유망한 중소기업의 주식을 매매할 수 있게 해주는 시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코스피는 뭘까요? 뉴스에서 많이 들어봤는데 말이죠. `코스피(KOSPI)는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라고 하는군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코스닥 주식을 제외한 주식만 대상으로 한다고 합니다. 아, 그래서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를 따로 보여주는 것이더군요. 미국의 지수를 ‘다우지수’라고 하고 우리나라의 코스닥 같은 미국 지수를 ‘나스닥지수’라고 합니다.

아이고,,, 어렵다. 다음에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

Sort:  

예전엔 주식 매매했지만... 코인을 알고부터 주식은 접었죠! ㅎㅎ

주식 할 생각은 없지만, 코인거래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

주식하실때 늘 망하는 지름길을 욕심 부려서이지요..
신용거래만 안한다면 주식대박도 될줄믿습니다.

신용거래라는 용어를 얼마전 듣긴 했는데요, 주식은 안 할 거예요. ^^

처음 한 걸음 한 걸음 부터
가즈앙~! ♨♨♨

!shop

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2020 쥐뿔(?) 스팀 ♨ 힘차게 가즈앙~♩♬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찬찬히 한걸음씩 아자아자!!!

Hi~ naha!
@bluengel has gifted you 1 SHOP!

Currently you have: 46 SHOP

View or Exchange SHOP Please go to steem-engine.com.

Are you bored? Play Rock,Paper,Scissors game with me!

ROcK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It’s a tie! 平局!再来!下回我再出拳头!

좋은 글인데 다 읽지는 못했네요..한권 구입하여 찬찬히 읽어봐야겠어요

 4 years ago Reveal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