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부터 인가 나는 한달에 한번 보상으로 들어온 스팀이나 스달을 현금화 하고 있다.
간단하게 답을 하자면 스팀에 투자하도록 자금을 마련해준 아내에게 이자를 납입하기 위해서다.
물론 시중의 이자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많이 주고 있는데 아내가 나에게 투자한 돈은 총 5백만원!
사백은 스팀이 1,600원정도 가던 작년 여름즈음 구입을 했고 백만원은 370원 즈음에 구입을 했다.
구입한 스팀들은 전부 스파업을 하거나 jjm 에 조금 투자가 되어 있다.
그럼 나는 아내에게 얼마의 이자를 주고 있을까??
매달 10만원!
십만원이 내가 매달 아내에게 주는 금액이다.
이자라고 치기엔 꽤 큰 금액이다.
스파를 제외한 보상이 현재 십만원은 되지를 않아 가벼운 용돈 주머니에서 모자란 부분을 채워넣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생기는 족족 jjm에 넣어버려 그냥 온전하게 내 지갑에서 주고 있다.
아마 나는 지금보다 더 보상이 적거나 스팀이 떨어지거나 하더라도 십만원은 매달 아내에게 주려고 생각한다.
물론 현재는 ...
보상을 그냥 두면 나중에 더 큰 수익으로 돌아올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보상을 통해 아내에게 이자라는 명목으로 주는 실제 이유는...
- 스팀잇생활을 하는데 있어 조금 자유롭기 위해서
- 또 투자할 이유가 생긴다면 아내에게 좀 더 수월하게 투자를 받기 위해서
- 단지 숫자가 아닌 현금과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주변에 (현재는 아내) 알리기 위해서
- 그리고 나의 소소한 만족감을 위해서..
이다.
아마 나는 이번 프리세일에 참여한 aaa 도 그렇고 가지고 있는 jjm 도 그렇고 이렇게 코인판에 글을 써서 얻는 sct 도 그렇고 현금화와 스테이킹을 병행할 예정이다.
그렇게 얻는 수익들도 이곳에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얼마전 @blockchainstudio 님의 보상 현금화에 대한 생각 포스팅이 올라왔는데 나역시 현금화에는 찬성을 한다.
예전에 스팀잇을 1글 1닭으로 홍보을 했었는데 1닭이면 어떻고 1껌이든 1소주든 1커피든 어떠하랴 실제 보상을 받아 쓸 수 있다는게 중요하지...
나는 다른 유저들도 적절하게 스테이킹도 하고 현금화도 하며 현실에서도 온라인에서도 만적함과 행복을 느껴갔으면 좋겠다.
예전엔 스팀페이코로 이거저거 많이 질르는 맛도 있었는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