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어린시절 먹었던 다래가 익어가고 있네요.

in #posh4 years ago

안녕하세요. 인지위상입니다.

추분이 지나고 나니 확연히 아침저녁으로 기온 쌀쌀해 졌습니다. 이런 환절기에는 기온차가 심하여 감기 걸리기 딱 좋으니 항상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얼마전 시골에 갔더니 다래 넝쿨에 다래가 잘 익어가고 있었는데 어린시절 이맘때면 참 즐겨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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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를 먹어보니 단단한 것은 아직 신맛이 나고 다래를 따서 말랑말랑 할때까지 몇일 묵힌후 먹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최근에는 판매용으로 재배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잘익어 말랑말랑한 다래 열매는 정말 달고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시장에 가면 키위가 대체상품으로 많이 나오고 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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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다래는 여러가지 좋은점 중 특히, 면역력 과민 반응 개선과 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하여 항암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하고,

또한 식이섬유소 다량 함유로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예방 및 치료에도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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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약초도감)에 의하면 다래는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서식지
    깊은 산 1,600m 이하의 골짜기 계곡가나 너덜바위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군락성이 강하여 아주 큰 군락을 이루기도 한다.

  • 용도
    약용: 중풍, 신장염, 간 질환, 부기, 관절염, 위염, 당뇨, 잇몸병
    식용: 과실

  • 민간요법
    뿌리 · 잎(미후리, 獼猴梨)
    뿌리는 가을~겨울에, 잎은 봄에 채취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서 쓴다. 중풍, 신장염, 간 질환, 몸이 부은 데, 관절염, 위염에 말린 것 3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열매(미후도, 獼猴桃)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당뇨, 잇몸병에 말린 것 5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식용방법
익은 열매를 며칠 묵혀 말랑해지면 과실로 먹는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다래 (약초도감)

다래(약초도감)

우리 산야에 나는 각종 약초와 열매는 여러모로 이로운 점이 많고 약효가 있어 옛부터 많이 사용되어 온것 같네요.

그래서 신토불이 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20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