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수영장 능선 바위들(4편)

in #kr4 years ago

관악산 수영장 능선은 기암과 바위들이 많아서 총 4편으로 나누어 연재를 했는데 오늘은 그 마지막편 입니다.

기암들을 실제 직접 체험해 보니 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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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바위 또는 뽀뽀 바위>

바위 뒷편으로 서울대와 서울시내 일부가 눈에 들어옵니다. 키스바위도 수줍음을 뒤로하고 정답게 지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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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 바위>

민둥산 바위와 비슷하게 모래로 쌓은 것 같이 석양을 받아 빗깔이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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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바위>

광개토대왕비 처럼 이러한 고산지대에 자연상태의 비석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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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소나무>

굴곡진 바위 가운데 자리를 잡은 명품 소나무인데 바람에 날려 쌓인 흙과 낙엽으로 자세를 지탱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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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바위 또는 물개바위>

으르렁 거리면서 함성을 지르는 관악산 불곰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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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소바위 또는 무소바위>

들소가 금방이라도 달려 올 기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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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대 옆 우뚝솟은 기암들>

우뚝솟은 기암 옆으로 새 2마리가 다정하게 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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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정상암>

관악산 정상(629m)임을 알리는 표지석 입니다.

바위나 기암은 보는 이의 생각과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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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대>

연주대 모습은 언제봐도 신기합니다. 조선시대 저 거대한 돌기둥 기암 절벽위에 암자를 세웠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바위명은 일부를 제외하고 제가 임의로 명명한 것도 있음을 밝힙니다.

유구한 인고의 시간과 풍파를 견디고 지나온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함을 다시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202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