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九節草 ] 피는 계절

in Photography Lovers4 years ago

이맘때 우리 산야에 피는 야생화 중 구절초가 보기가 좋습니다.

구절초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종류가 30여 가지가 넘고 대부분 ‘들국화’로 불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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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 핀 구절초>

구절초 꽃은 벌개미취, 쑥부쟁이와 꽃만 보면 구분하기가 헷갈릴 수가 있는데요, 잎으로 구분하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벌개미취, 구절초, 쑥부쟁이 쉽게 구별하기

구절초는 9월~10월에 걸쳐 피며 꽃색상은 연홍색과 흰꽃이고, 자생지는 주로 야산과 들판이며 꽃내음이 향기로워 관상용으로 화단등에 재배 하기도 합니다.

줄기는 한해살이지만 뿌리는 여러해살이풀로 겨울을 나고 봄에 새줄기가 나옵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구절초는

넓은잎구절초·구일초(九日草)·선모초(仙母草)·들국화·고뽕[苦蓬]이라고도 한다. 산기슭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50cm 정도로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번식한다. 모양이 산구절초와 비슷하며 뿌리에 달린 잎과 밑부분의 잎은 1회깃꼴로 갈라진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밑부분이 편평하거나 심장 모양이며 윗부분 가장자리는 날개처럼 갈라진다.

9∼11월에 줄기 끝에 지름이 4∼6cm의 연한 홍색 또는 흰색 두상화가 한 송이씩 핀다. 총포조각은 긴 타원형으로 갈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씨는 10월에 익는다. 꽃을 술에 담가 먹는다.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생약 구절초는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이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이 달린 풀 전체를 치풍·부인병·위장병에 처방한다. 유사종인 산구절초·바위구절초 등도 약재로 쓴다.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구절초 [九節草]

올 가을에는 구절초를 마음껏 볼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20.10.8.